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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중학생들 관 속에 눕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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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wee스쿨 성문화센터 견학 및 임종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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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9월 09일(목) 15:53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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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학생들의 관 체험 | ⓒ 온양신문 | |
충무교육원(원장 이철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국 최초의 기숙형 인성교육기관인 충남Wee스쿨(충무학교)은 여학생 40명과 교사가 함께하는 현장이동학습으로 지난 9월 8일 ‘아하 청소년 성문화센터’ 견학 및 임종 체험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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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학생들의 성교육 모습 | ⓒ 온양신문 | |
성문화센터 견학을 통해 10대 청소년의 성의식에 대해 이해하고, 사회 속의 다양한 성문화의 왜곡된 성 정보와 성의식을 객관적으로 보는 시각을 키우고 다양한 대처법과 성가치관을 향상시켰다.
임종체험으로 마지막 생을 마감하는 느낌으로 쓰는 유서쓰기 체험과 어두운 산속에서 나무관 속에 누워보는 입관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며 특히 자신에게 항상 마음을 쓰시는 부모님과 주위의 여러 친구들에게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입관체험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 잠시 잊고 있었던 각자의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는 힘을 얻는 기회를 가졌다.
성문화센터 견학과 임종체험에 참여한 충무학교 정모 학생은 “아직 어린 나이에 굳이 죽음을 체험할 이유가 없다고 투덜대며 참가했는데 저의 짧은 삶을 돌아보며 유서를 쓰고 입관체험을 하고나니,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자신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해 시간을 잘 활용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충무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현장이동학습을 통해 다양한 정보 및 문화를 체험하게 하여 인격을 함양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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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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